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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나의 어울림, 달빛독서캠프

능북초등학교(교장·최성혜, 이하 능북초)는 지난 27일 도서실 및 교실에서 1~6학년 학생 36명을 대상으로 독서교육활동 달빛독서캠프를 실시하였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가질 수 있도록 6/3~6/26 동안 학교와 지역 문화 교육기관(뚜벅뚜벅 도서관)이 협력하여 책과 학생의 어울림 및 인문학 감수성이 중심이 되는 활동을 구상하고 협의하였다.

교사들은 사전에 교육과정과 연결하여 학생들이 작가의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난 후, 작가와 책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하고 싶은 말 등을 적어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이후 진행된 달빛독서캠프에서 작가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책과 친해지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꾸준한 독서 습관을 정착시키고자 하였다.

◦ 능북초 아이누리 도서부원 학생들은 ‘달빛독서캠프 홍보’, ‘김지연 작가 소개’, ‘도서 소개’, ‘책과 작가님께 질문 남기기’ 등의 활동을 주체적으로 실시하여 전교생이 달빛독서캠프의 의미를 알고 책과 어울리는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27일 능북초에서 달빛독서캠프를 실시하여 전교생이 모여 도서관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다양한 책놀이를 진행했다. <백년아이> 책 속 인물카드 뒤집어 맞추기, <한글 비가 내려요>를 보고 한글보따리를 활용하여 지시어 만들기, <꼴딱고개 꿀떡> 관련 인형극 관람하고 O/X퀴즈 풀기 등의 다채로운 활동을 코너별로 준비하여 책놀이를 즐겼다. 책놀이를 통과하여 받아온 식재료로는 꼬마김밥 만들어 먹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김지연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가 및 도서와 더욱 친해지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능북초 최성혜 교장은 “지역 문화 교육기관, 학부모, 학교가 함께 학생들을 위해 꾸려가는 행사이기에 즐거웠다.”고 말했다. 더불어 달빛독서캠프에 참여한 한서현 학생은 “책을 읽고 꼬마김밥을 만들어 먹는 것이 좋았고, 또 하고싶다.”라고 했으며, 김찬경 학생은 “책놀이 시간이 재미있었다.”라고 반응했다.

< 저작권자 포스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금지 @서정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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