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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영화로 만나는‘인권’이야기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6월 4일 소월아트홀에서 전 직원 대상으로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현장의 중심에 있는 공무원의 인권감수성 함양과 인권의식 고취를 통해 구정의 모든 분야에서 인권을 기반으로 하는 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구청 직원 뿐 아니라 도시관리공단, 문화재단 등 구 산하직원까지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해마다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무겁고 딱딱하게 여겨지기 쉬운 ‘인권’이라는 주제를 스크린을 통하여 감각적으로 느끼고, 공감과 정서적 자극을 통해 인권에 대한 신선한 깨달음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식 전달식 강의가 아닌 인권영화 ‘4등’을 감상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영화 ‘4등’은 국가인권위원회의 12번째 인권영화 프로젝트로 제작된 작품으로 우리 사회의 인권문제를 따뜻한 시선으로 다룬다. 재능은 있지만 만년 4등인 수영선수 준호가 1등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엄마로 인해 새로운 수영 코치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의식과 문화의 변화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 어느 때보다 인권 논의가 활발해지는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행정 일선에 선 공무원의 인권의식 향상과 인권 친화적 시각이 구민 인권 증진 실현을 위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방식으로 지속적인 인권교육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포스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금지 @김민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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