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발전과 전문가 육성을 위해 오는 7월부터 「제2기 강동도시농업전문가 과정」을 운영한다.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제2기 강동도시농업전문가 과정」은 그동안 강동구에서 진행된 ▲현장농부학교 ▲도시양봉학교 ▲약초텃밭학교 등을 수료하거나,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등에 준하는 기관에서 도시농업과정을 수료한 자를 대상으로 도시농업의 민간전문가를 양성하고자 7월 10일부터 약 5개월 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도시농업활동가 역할부터 ▲가을농사 ▲겨울작물 재배법 ▲도시농업 관련법과 제도 등 실전에 필요한 심화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이 진행되는 ‘파믹스센터’는 구가 전국 최초로 조성한 도시농업 복합커뮤니티 시설이다. 그동안 텃밭 곳곳의 교육장 시설이 비닐하우스로 돼 있어 미관저해, 비위생, 방음 등의 문제가 지적됐다. ‘파믹스센터’는 이를 해소하고 도시농업 교육의 장이자 도시농부들의 창업 및 공동체 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강동구 도시농업포털(www.gangdong.go.kr/cityfarm)에서 신청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구는 2011년부터 현장농부학교, 약초학교, 도시양봉학교 등 7개 도시농업교육과정을 운영해왔으며 100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며 “이번 교육은 이전의 교육을 기반으로 보다 심화된 내용으로, 생활농업 활동전문가를 양성하고 주민주도형 도시농업을 발전시키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도시농업과(☎02-3425-654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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