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오는 12일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청소년들이 주인공인 축제 ‘多 행복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축제는 강동구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 자치기구 4곳(청소년 참여위원회, 아동구정참여단, 청소년의회, 아름드리)에 속한 청소년 120여 명이 참여해 직접 기획했다.
‘오늘은 내 맘대로! 다다다(누리다·꿈꾸다·빛내다)’라는 주제로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제25회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청소년 동아리 발표회, 청소년 참여예산 사업인 e-스포츠 대회(위닝일레븐) 등 청소년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청소년 기관(단체), 학교, 청소년 자치기구 등이 운영하는 28개 체험부스에서는 스크린 사격, 미니 노래방, 고민 자판기, 방향제·행복인형 만들기, 마음건강, 이동쉼터, 먹거리 등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구립 청소년교향악단 무대와 걸그룹 에이프릴 및 강동경찰서 폴던트의 축하공연도 볼 수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실현하는 사업들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주체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이날 청소년들이 맘껏 행복하고 건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