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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의 해결사’ -여주의 어려운 현안문제 해결의 첨병
여주를 향한 애향심 가득한 여주포럼(상임대표 박광석)을 만나서 인터뷰 했다.
< 왼쪽 여주포럼 상임대표 박광석, 한국SNS연합회 사랑의 짜장면 봉사 >
여주포럼 박광석 상임대표님 시청자를 위한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포스트뉴스 독자 여러분, 그리고 여주시민 여러분 여주포럼 상임대표 박광석 인사드립니다.
방송을 통해 인사드리게 돼서 정말 반갑고, 이렇게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포스트뉴스에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미래를 여는 열린 광장 여주포럼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순수 시민모임인 여주포럼이 희망찬 여주의 미래를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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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포럼 박광석 상임대표와 인터뷰 >
질문. 여주포럼 단체에 대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답변. 여주포럼은 여주의 현안문제와 균형 있는 지역발전 방안에 대해 연구·토론하여 여주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등 여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여주의 미래를 준비하는 순수 시민단체입니다.
여주포럼은 순수 시민단체로서 공정성을 잃지 않기 위해 행정기관 등으로부터 일체의 지원을 받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오로지 여주를 사랑하는 150여명의 회원들의 회비만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그래도 지원을 받아야 조금 더 수월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물어보시는데, 여주포럼은 지난 2006년 출범한 이래로 지금까지 오로지 시민들의 힘으로만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고 나름의 성과를 내왔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순수성을 유지하기 위해 조금 힘들더라도 끝까지 이와 같은 원칙을 유지해 나갈 것입니다.
질문. 여주포럼의 활동사항과 성과가 있었다면 소개 부탁 드립니다.
답변. 여주포럼은 출범 이듬해인 지난 2007년 9월 28일 당시 여주군민회관에서 여주발전을 위한 쌀과 도자기 활성화 방안 군민 대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토론회는 여주쌀과 여주도자기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여주군민들이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습니다.
여주포럼은 이후에도 여주시에 현안문제가 생길 때마다 적극적으로 나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2011년 1월 구제역이 전국을 뒤덮었을 때는 여주포럼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구제역 초소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필요 물품을 지원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고, 같은 해 4월 당산리 공군사격장을 확장하려는 국방부의 움직임이 있을 때는 적극적으로 규탄대회에 동참하여 국방부의 시도를 무력화 시켰습니다.
또 2011년 7월 세종국악당에서 여주포럼이 처음으로 개최한 대학입시 설명회는 지금은 여주시청이 매년 개최하는 유익한 행사로 발전했고, 2012년 여주시 승격을 앞두고 여주시의 여론분열이 극으로 치달았을 때는 여주포럼이 나서서 시승격 관련 군민토론회를 개최하여 군민 화합을 모색하기도 했습니다.
여주포럼은 2014년 산북, 금사지역이 765 변전소 문제로 시끄러울 때도 산북, 금사면민들과 함께 했습니다. 상경투쟁을 함께했고, 각종 항의방문에도 동행했습니다. 다행히 산북, 금사면민들의 간절한 목소리가 전해져 결국 765 변전소는 전면 백지화 됐습니다.
2015년에는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소상공인 살리기 공청회를 단독 개최했고, 지난해에는 세종대왕역 명칭제정운동에도 적극 동참하여 ‘세종대왕릉역’ 이름을 쟁취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세종대왕릉역 확정 이후에는 세종대왕릉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세종대왕릉 트래킹을 즐길 수 있도록, 둘레길에 이정표를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여주사랑 음악회, 러시아 고렝카 하바로브스크 무용단 초청 공연, 문화예술 계승·발전 세미나, 저명인사 초청 강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개최했으며, 지속적으로 여주시민 의식개혁운동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내년 세종대왕 즉위 600돌 기념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범시민 차원으로 뭉친 세종대왕 즉위 600돌 시민추진위원회에 참여하여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질문. 여주포럼의 향후 계획이 있다면 소개 부탁 드립니다.
답변. 여주포럼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순수 시민단체로서 계속해서 여주시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할 것입니다.
새로운 현안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 곳에 여주포럼이 있을 것이며, 여주시민들의 여론이 분열될 때 그 중심에서 화합을 이끌어 낼 것입니다.
여주포럼이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여주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채찍 부탁드립니다.
포스트뉴스 방송을 통하여 하고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다시 한 번 이렇게 귀한 자리 마련해 주신 포스트뉴스에 감사드리고 끝까지 경청해주신 여주시민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단 말씀을 드립니다.
어느덧 여주포럼이 출범한지도 11년이 됐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그 세월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세월이 유수와 같음을 새삼 느낍니다.
돌이켜 보면 우여곡절도 많았고, 아쉬운 점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나름의 성과도 있었고 보람도 있었습니다.
초대 상임대표이신 원경희 여주시장님을 비롯해, 강종남 전 대표님, 이규동 전 대표님 모두 고생 많이 하셨고, 그 분들의 땀방울 하나하나가 지금 여주포럼의 토대가 됐습니다.
그 분들에게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여주포럼은 그분들이 이어온 뜻에 따라 오로지 여주시의 발전만을 생각하는 순수 시민단체로 남을 것입니다.
여주시민 여러분들께도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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