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에 사는 외국인과 시민이 한데 어우러져 세계문화의 다양성을 즐기는 축제가 오는 5월 14일 오후 1~5시 성남시청 광장(우천시 온누리)에 마련된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상생과 화합 문화 확산을 위해 이날 ‘제6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 행사의 주제는 ‘세계 전통춤 축제’다.
< 지난해, 5월 15일 성남시청서 열린 제5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 >
외국인 업무 유공자 11명에 대한 시장 표창장 수여식과 다문화 5가정(20명)에 대한 모국방문 증서 전달식도 열린다.
행사장 주변에는 50개의 전시·체험·홍보부스가 차려진다.
< 지난해, 5월 15일 성남시청서 열린 제5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 >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다문화가족, 일반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중국, 필리핀, 미얀마, 몽골 전통춤·음악과 베트남, 러시아, 네팔 등 9개국의 전통 의상 패션쇼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 지난해, 5월 15일 성남시청서 열린 제5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 >
일본의 물풍선 요요, 몽골의 게르만들기, 캄보디아의 전통 의상 열쇠 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고, 국가별 전통 의상과 소품, 민속품,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페이스페인팅, 금붕어 잡기, 싸이카·교통순찰차 타기, 한지·리본 공예 등 즐길 거리도 많다. 이외에도 시청 주변에서는 어린이 글짓기,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시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와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며, 30여곳 기관이 후원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