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산업 특구 이천시 내륙 최고의 경주마 생산 중심도시로 도약-
국내 제3호 말산업 특구지역 이천시의 경주마 ‘이천쌀’이 지난 22일 오후2시에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2세 신마(6등급) 제1경주(1,200m) 데뷔전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해 상금 3,420만원을 획득, 이천시 세외수입에 기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선보였다.
<사진제공=이천시청, 이천쌀 경주마 >
이천시 경주마 ‘이천쌀’은 내륙 최고 경주마 생산지인 이천(부발읍)에서 생산된 국내산 2세(수)마로, 이천의 특산품인 ‘임금님표 이천쌀’ 브랜드 홍보차원의 “이천쌀”로 명명 하고 이번이 첫 출전한 경기였다.
당초 ‘이천쌀’은 임△△ 프로기수와 호흡을 맞추어 훈련해오며 경기에 출전 할 예정 이였으나 기수의 돌발 상황이 발생해 히든카드로 국내 첫 데뷔전인 프랑스 출신의 외국인 기수 ‘빅투아르’를 긴급 투입하는 모험적 승부수를 띄운 결과, 적중했다.
또한 ‘이천쌀’은 연습 주행시 뒷심의 추입이 좋은 마필로 판단하고 당초 출전 예정 이었던 1,000m 경주에서 계획을 변경, 1,200m 경기에 출전시켜 결승전 200m 전부터 앞서가던 3마리를 추격, 극적인 역전승의 짜릿한 승부를 연출했다.
이천시장(조병돈)은 말산업특구인 이천시에서 지자제 마주활동을 통해 내륙 경주마 생산의 중심지임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마주활동을 전개 할 뿐만 아니라, 우수마 생산 및 육성을 위해 종마지원사업, 마필 생산 및 조련시설 지원사업 등을 계획적으로 추진하여, 관내에서 생산된 말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내륙 최고의 경주마 생산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