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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경춘 숲속의 집 조성∙운영한다

서울 노원구 하계2동주민센터(동장 송재득)는 ‘서울문화재단’에서 공모한 「2018 생활문화지원센터 조성 지원사업」에 지난달 7월 23일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사업비 2천8백여만원을 지원받아 경춘 숲속의 집과 주민센터 지하합주실 포함 총 면적 155㎡를 “경춘 숲속의 집”「생활문화지원센터」로 조성∙운영 중에 있다. 8월 16일부터 9월말까지 노원구에서 활동 중인 4인이상 생활예술동아리를 모집 중이며, 서울문화재단과 협의를 통하여 9월 말경 개소식도 가질 예정이다.

‘경춘 숲속의 집’은 경춘선 숲길 2단계 구간의 공릉지하보도 자전거보관소를 리모델링하여 탄생한 곳으로 하계2동 주민센터의 자치프로그램 및 동아리 활동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사물놀이, 가야금, 해금, 포크댄스 등 19개 동아리가 등록하여 활발히 활동 중이다. 8월 25일에는 경춘선 숲길 공원 객차 앞 공터에서 제1회 버스킹 공연을 진행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하계2동 「생활문화지원센터」는 동아리 대표 협의체를 구성하여 주민주도로 책임감 있는 공간운영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열린 소통 공간이다.

동아리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공연과 전시회 등을 스스로 기획하고 발표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대관업무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강좌도 개설된다.

< 저작권자 포스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금지 @이충구 기자 >

동아리 대관은 평일 09시부터 21시까지, 토요일 0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며, 관내 4인 이상 생활문화예술 동아리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송재득 하계2동장은 “단순 친목의 모임을 넘어 지역내 인적자원과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적극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계기 마련될 것”이라며 “경춘선 숲길 공원의 자연과 생활문화가 어우러지는 주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재탄생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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