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의 물 샐틈 없는 꼼꼼한 복지행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매년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복지급여의 누수를 막아 소중한 구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맞춤형 복지를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 사진제공=영등포구청, 사회보장급여 부정수급 방지 협의>
우선, 복지정책 및 제도를 정확하고 빠르게 업무에 접목하여 다양한 복지 욕구에 대응한 맞춤형 복지를 실시하고자 지난 해부터 ‘사회보장급여 일머리 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일머리 학습은 월 1회 복지급여 담당 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 복지급여 부적정 수급 방지 및 환수 방안 ▲ 사회보장급여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연계 방안 ▲ 대민 업무 맞춤형 서비스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자유로운 토론과 교육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약 5,186가구(6,638명)에 대하여 부적정 수급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공적자료 확인과 현장방문을 통해 부적정 수급 적발 시 관련 급여를 환수조치하며, 복지급여 변동이 예상이 되는 대상자들에게는 충분한 소명기회를 줘서 복지제도로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구는 이밖에도 복지사각지대의 구민에 대한 다양한 연계 방안을 고민하고, 부정수급 예방 및 방지 방안에 대한 주민홍보도 병행하여 모두가 행복한 복지행정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복지재정은 막대한 재원이 투입되는 만큼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복지체계의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복지사각지대를 미연에 방지하고, 실제 생활이 어려운 가구가 지원받을 수 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