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손경년)은 오늘(8일) 부천시 중동 부천시민회관에서 시민 107명이 참석한 가운데 ‘놀라운 문화충전소’를 개강했다.
‘놀라운 문화충전소’는 시민 대상으로 문화예술분야의 교육을 실시하고, 동 분야의 자원활동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교육은 정신과 전문의이자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교수인 신동근 씨의 강연 ‘예술로 다가가기: 인성, 감성 그리고 창의성’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예술을 만들어낸 과정에서 보는 창조성의 실현과 그 속에 담긴 인성과 감성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교육은 오늘을 시작으로 7월 11일(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10회에 걸쳐 기초 및 심화 과정으로 구성된다. 심화 교육은 공연예술과 박물관 중 관심분야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강사진은 김문경 음악칼럼니스트, 심영섭 영화평론가, 김보람 디큐브아트센터 하우스매니저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재단은 교육 수료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문화예술분야 자원활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원활동가는 재단 운영의 공연장과 박물관에서 열리는 각종 공연·행사 지원, 모니터링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