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회 여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
- Admin
- 5월 27일
- 3분 분량

-의원발의 조례 15건 포함 총 43건 안건 상정… 시민 참여 확대 위해 '일일 명예의장' 제도 운영
여주시의회(의장 박두형)는 5월 26일(월)부터 6월 27일(금)까지 33일간의 일정으로 『제74회 여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15건, ▲규칙안 1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13건, ▲동의안 3건, ▲의견청취 1건 등 총 43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사회복지, 도시계획, 안전,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회기 중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로 인해 6월 4일까지는 휴회하며, 이후 6월 5일부터 공유재산관리계획심사특별위원회 등의 일정이 재개될 예정이다.
박두형 의장은 개회사에서 “여주시는 2025 관광 원년의 해 선포식과 출렁다리 개통 등으로 지역 발전의 기틀을 다져가고 있다”며 “이번 정례회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시정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강수계법 개정, 중첩 규제 개선, 공정무역 기반의 농업정책 등을 중심으로 의원연구단체가 활발히 운영 중이며, 전문적이고 선진적인 의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시의회는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달부터 매달 '일일 명예의장 제도'를 도입하여 정기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제7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는 점동면 주민자치위원회 김현숙 위원장이 두 번째 일일 명예의장으로 위촉되어 본회의를 참관하며 실질적인 의정활동을 체험했다.
또한 여주시의회는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방청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방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의회 홈페이지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본회의 실시간 생중계도 시청할 수 있다.
========== 전 문==========
◎개회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행복도시 희망여주』 건설을 위해 한마음으로 심혈을 기울여 주시는 이충우 시장님과 1천여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정론직필의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민에게 희망주고 사랑받는 여주시의회』 의장 박두형입니다.
을사년 한 해도 어느새 거의 5월이 지나가고 있는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제74회 여주시의회 정례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상반기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 주신 모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금년 상반기는 정말 세계적으로도 국내적으로도 혼란한 불안정의 연속이었습니다.
동유럽과 중동, 인도-파키스탄의 국지전과 분쟁들 속에, 트럼프 취임과 함께 촉발된 관세 갈등은 국제정세의 긴장을 심화시켰습니다.
한편, 작년 계엄선포에서 비롯된 탄핵정국은 전 국민의 대립과 갈등으로 이어지며 결국 6·3 조기대선 국면을 맞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혼란과 불안정 속에서도 여주시는 중심을 굳건히 지키며 오직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를 향해 모든 노력을 경주해 왔습니다.
변화무쌍한 날씨 속에서도 남한강 벚꽃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내었고,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선포식’과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식’이 어우러진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는 작년 방문객의 2배에 달하는 116만 8,050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양하였습니다.
이충우 시장님을 비롯한 여주시 공직자 여러분의 열정과 의지 그리고 헌신적인 노고에 이 자리를 빌려 시민을 대신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에 이루어낸 성과를 기반으로 더욱 긴장하며 정진한다면 올가을 오곡나루축제를 비롯해 내년도 여주시 축제는 더욱더 큰 성공과 흥행을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6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해 ‘찾고 싶은 여주’, ‘머무르고 싶은 여주’, ‘즐기고 싶은 여주’를 만드는 데 집행부 그리고 의회, 시민 모두가 하나되어 주시기를 당부를 드리겠습니다.
오늘부터 6월 27일까지 3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제74회 여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는 의원발의 15건의 조례안, 1건의 규칙안, 집행부 제출 13건의 조례안, 3건의 동의안 등 43건의 안건을 심의하게 됩니다.
사회, 복지, 안전, 도시관리계획 등 여주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안건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심사하여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의결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각 의원님들과 여주시청이 제출한 안건 심사에 시민 여러분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올해 여주시의회는 한강수계법, 중복규제 개선과 함께 농업 개선을 위한 공정무역 등을 주제로 의원연구단체를 운영하며 더욱 전문적이고 선진적인 의정을 열어나갈 것입니다.
의원연구단체의 연구활동이 여주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또한 여주시의회는 금년 회기부터 시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한 본회의 방청 절차 재정비와 함께 ‘1일 명예의장 제도’를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의정에 관심 있는 읍·면·동 단체장 중 선정된 1일 명예의장이 하루 동안 직접 의장 역할을 수행하며 실질적인 의정활동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비록 하루의 짧은 시간이지만 의장의 입장이 되어 느낀 점들을 주민들과 공유하게 된다면 1일 명예의장 제도를 통해 여주시 발전을 추구하는 여론 형성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오늘은 점동면 김현숙 주민자치위원장님께서 두 번째 1일 명예의장으로 정례회 본회의에도 참석하셨습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김현숙 위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6월 3일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한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통해 대한민국의 진정한 지도자가 선출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심도 있게 고민하여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할 것입니다.
5월 하순에 접어들어 여름 같은 날씨로 낮에는 무덥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아직 쌀쌀한 날씨로 인해 일교차가 심합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이번 1차 정례회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이어서, 제가 한 가지 꼭 당부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 진영 간 긴장과 신경전에도 불구하고 공정선거, 투명선거, 준법선거를 위한 후보들 간, 또 소속 의원, 당원, 운동원들 간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희 의원님들도 ‘의원 윤리강령과 실천규범’에 따라 의원 상호 간의 예의와 인격을 존중하여야 한다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 항상 조심하고 또 조심하며 언행에 유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일부 시민들의 전언에 의하면, 의원님들 중에서는 특정 개인에 대한 유언비어를 유포하며 명예를 현저하게 훼손하는 언행을 하는 분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최근 당적을 바꾸신 의원님의 언행 사례와 함께 선거와 관련 없는 사항에 대한 근거 없는 공격이나 개인적 폄하나 비하, 감정 대립이나 명예훼손이 우려되는 언행이 제보되고 있어 의장으로서 우려가 큽니다.
문제가 될 수 있는 언행은 삼가 주실 것을 각별히 당부드리며, “추후 지속적인 사례가 제보될 경우에는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에 따라 조치할 수밖에 없다.”라는 점을 반드시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개회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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