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영상] 오산글로컬 사회적 협동조합, 여주 전북리에서 아동들과 함께하는 친환경 모내기 체험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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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흙을 밟으며 살아야한다.

2025년 5월 24일, 오산글로컬 사회적 협동조합(이사장 양병갑)은 여주시 전북리 우보농장에서 아동들과 함께하는 친환경 모내기 체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산글로컬 사회적 협동조합 산하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36명과 인솔 교사 4명이 참여하여 660㎡ 규모의 논에서 모내기를 직접 체험했습니다.

모내기 중인 오산글로컬 사회적 협동조합 소속 아이들 

본 행사는 2023년부터 삼성꿈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온 환경 탄소중립 프로그램으로, 무농약 친환경 농법을 적용하여 모내기 체험을 실시한 자리였습니다. 참가한 아동들은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흙을 밟으며 성장하는 과정에서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기 위해 참여했습니다.

아동들은 고령화된 시골 마을에서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를 심으며, 흙이 묻은 옷에도 웃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또한 논에서 사는 올챙이, 개구리 등 수중 생물을 손에 올려 관찰하며 자연의 신비로움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이 벼들은 올가을, 아동들이 다시 찾아와 수확하는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행사 후에는 무농약으로 재배된 108가지 토종벼로 지은 가마솥밥과 무농약 상추, 잘 익은 수육, 김치, 후식으로 수박이 제공되었습니다. 아동들은 맑은 공기 속에서 고된 노동 후, 잔반 없이 맛있는 식사를 즐겼습니다.

양병갑 이사장은 "아동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법과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사회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아동들에게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