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OO로타리, "더불어민주당 이름 앞 호칭 실수, 여주 시민 ‘정치 쇼’에 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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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19시간 전

행사장에서 이름 앞에 붙는 호칭을 잘못 사용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여주 지역 내에서는 ‘기적을 만드는 로타리’라는 스테파니 A. 얼칠 국제로타리 회장의 테마를 실천하고 있는 국제로타리 단체들의 회장 및 임원진 이·취임식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지난 11일, 여주 지역의 OO국제로타리 이·취임식장에서 정당인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장 최재관의 호칭이 행사진행자의 실수로 잘못 소개되어 혼란을 일으킨 점이 논란이 되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행사 중 참석 내빈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진행자가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최 위원장을 ‘여주양평당협위원장 최재관’이라며 국민의힘 소속 인사에게 붙는 호칭으로 소개한 데서 비롯되었다. 해당 실수는 행사 도중에 바로잡지 않고, 행사가 모두 종료된 뒤에서야 지적되어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장 최재관에게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고의적인 망신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참고로,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운동 과정 중 관공서의 투표 독려 현수막 글자 색상이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색과 같다는 이유로, 특정 정당을 고의적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간주해 선거법 위반이라며 SNS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행사 관계자는 “단순 실수로, 고의적인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억지스러운 주장으로 사태를 키우지 말 것”을 경고했다.
일부 시민들은 최근 최 위원장의 행사 호칭 실수와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한 시민은 “최 위원장이 지역 내 행사나 개인 및 단체의 애경사에 무관심해 왔던 것은 시민들이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런 낮은 인지도 상황에서 생긴 호칭 실수는 단순한 착오일 뿐, 고의적인 망신 주기라는 주장은 무리”라며 행사 관계자의 설명에 동의했습니다.
또 다른 시민은 “내년 선거를 위해 본인도 안 찾던 행사장 와서 얼굴 비추면서 어디 와서 딴지를 거냐”며, “정작 정치적 이용 목적은 최 위원장이 아니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그는 평소 얼굴도 안 비치던 사람의 호칭까지 신경 써가며 최 위원장 심리 거스르지 않게 해야 하는 건지 강한 불쾌감을 드러내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취임식을 축하해줘야 할 자리에 논란을 만들어 행사 전체를 폄훼할 필요가 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단순 실수에 대한 정정이나 이의 제기는 정당하나, 그 의도를 확대 해석하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이다.
*국제 로타리 클럽: 국제적인 세계 최초의 봉사단체인 로타리클럽은 미국의 폴 P. 해리스의 제안으로, 지역사회 내 사업가들로 구성된 친목단체를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다. (로타리 홈페이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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