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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덕 위원장, "고객들에게 성희롱 당했어요" 다문화 결혼이주 여성의 고충을 듣다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지역위원회(위원장 백종덕)는 외국인과 다문화 결혼 이주 가정들의 한국에서의 삶의 애로사항을 직접 경청하고자 다문화가정 오찬 모임에 동석했다.

<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지역위원회(위원장 백종덕) >

백종덕 위원장은 불우이웃과 소외계층(여성, 장애인, 홀로 사는 노인, 불우이웃, 외국인)에 깊은 애정과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계기는 사법고시 합격 후 여주와 양평지역의 마을변호사로 무료변호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송사를 돕는 일들을 꾸준히 펼쳐왔다. 변호사 일이라는 것이 변호인의 억울함을 충분히 듣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불우이웃들과 소외계층에 삶의 고충도 속속들이 잘 알게 되고, 그들에 대한 애정과 관심도 높아지는 계기가 되어왔다.

백종덕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외국인과 다문화 결혼이주여성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하여 들었다. "A씨는 일하고 싶지만, 한국말이 익숙지 않아 의사소통이 어려움 때문에 쉽게 취업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하였고, B씨는 식당에서 일하는데 육아 맘으로 늦게까지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곳이 없고, 또한 일부 고객들이 식당 종업원을 하인 부리듯이 반말과 고성 그리고 짓궂은 성희롱까지 도를 넘어선 행동에 상처를 받고 울음을 터트린 적도 있다고 울먹이며 말하는 사연을 접해 들었다. 백종덕 위원장은 이를 듣고 개선되거나 신설되어야 할 정책들이 무엇인지 구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였다.

참고로 외국인의 분류에는 크게는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유학생, 외국 국적 동포, 등으로 분류되고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다.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사회 문제 해결에서도 외국인은 중요한 축이다. 내국인들이 피하는 산업현장이지만 산업의 쌀이라고 하는 농업과 건설 분야에는 외국인 노동자가 없으면 산업이 마비될 정도이다. 그리고 농촌의 노총각 결혼문제,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 등의 사회적 문제해결책으로써 해결에 상당한 이바지하고 있다.

외국인 관련 인구수는(5,341명) > 흥천면 인구수(5,216명)

2017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여주시에 등록된 외국인 수는 총 4,457명이고, 외국인이었다가 국적취득을 하고 한국국적을 취득한 자는 358명 그리고 외국인 자녀의 수는 526명이다. 그래서 외국인 관련 인구를 모두 더하면 5,341명 북내면과 흥천면보다도 인구가 많다. 그리고 여주시 인구 중 약 4.8%의 적잖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100명 중 5명꼴로 외국인이라는 얘기여서, 마트나 공공기관 혹은 사업장 등에서 어렵지 않게 외국인을 만날 수 있었던 이유였다.

백종덕 위원장은 ”외국인의 타국의 삶이란 언어와 문화 그리고 기후와 식생활과 그리고 낯선 사람들과 낯선 환경 등 모든 환경이 적응과 극복의 요소가 될 수밖에 없다. 시민들이 외국인의 이러한 고충을 공감하고 따뜻한 애정으로 품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외국인들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활동을 꾸준히 실행하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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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덕 위원장, "고객들에게 성희롱 당했어요" 다문화 결혼이주 여성의 고충을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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