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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여주축협 조창준 조합장 인터뷰

< 여주축협 조합장 조창준 >

Q. 인사말과 여주축협 소개

A. 여주축협을 사랑하고 많은 이용을 해주시는 여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조합원 여러분! 여주축산업협동조합 조합장 조창준입니다.

2019년 한 해가 시작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입동이 지났습니다. 올해 한 해도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남은 기간 올 한 해 계획했던 일 모두 이루어지기를 기원 합니다.

여주축협은 1982년 4월 19일 업무를 개시하여 37년이 되었습니다. 다른 농협과 비교하면 조합의 역사가 짧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희 축산인들 모두가 열심히 일하고 노력한 결과 현재의 여주축협으로 성장했다고 봅니다.

여주축협은 축산을 하는 농업인들로 구성되었으며 현재 신용사업을 하는 점포로는 본점과 가남읍 소재한 가남지점 대신면에 대신지점 오학동에 학동지점 여주시 창동에 세종지점 하나로마트 내 강변지점 등 5개 지점을 두어 고객분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조합원들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경제사업을 위하여 사료와 관계되는 구매과와 고체 미생물센터, 그리고 조합원들과 여주시민 모두가 적정한 가격에 질 좋은 물건을 살 수 있는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도과를 두어 축산업과 관계되는 지도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여주축협은 앞으로도 조합원들과 고객분들에게 사랑받는 조합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Q. 여주 축산업의 현황은?

A. 여주시의 축산업의 현황은 가구 수와 사육두수보다는 현재 여주에서 축산업을 하는 데 있어 어려운 점은 어떤 것이 있나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여주시의 축산농가 수와 사육두수는 경기도 내에서 소, 돼지, 젖소가 5위권에 해당하는 규모를 사육하고 있지만, 한강을 접하고 있어 다른 시군에 비교해 어려운 점은 더 많다고 봅니다.

특히 2020년 3월 25일부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서 가축분뇨가 부숙도 기준에 맞지 않게 퇴비를 반출 할 때는 과태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가축분뇨를 전문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 여주는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큰 걱정거리가 되는 상황입니다. 가축분뇨를 전문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 여주에 하루빨리 건립되어 청정축산의 도시 여주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하여 축산물 소비가 둔화하고 가격 인하로 이어졌는데 피해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이후 돼지고기 가격이 그야말로 폭락하여 양돈 농가들이 어려움이 많습니다. 소비자들은 안전성의 의심으로 돼지고기 소비가 되지 않고 있고 정부는 사람에게는 해가 안되니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하지만 소비자들의 소비심리 위축으로 가격의 하락 폭은 약 30% 정도 떨어져서 양돈 농가들의 어려움이 극심한 상태입니다.

어려움을 극복할 방법은 우리 국민이 우리 국산 돼지고기를 예전처럼 안심하고 소비를 해주는 것입니다. 여주축협에서도 소비가 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홍보와 돼지고기 가격 인하를 하고 있습니다. 여주시민 여러분! 안심하고 국산 돼지고기 많이 소비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Q. 여주 축산농가의 현실은?

A. 여주 축산농가들은 하루하루 지나가는 것이 고통입니다. 앞에서도 말한 바와 같이 2020년 3월 25일 가축분뇨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시행됨으로써 부숙도에 맞지 않는 가축분뇨를 배출시는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를 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여주축협에서는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설치하고자 하였으나 노력하였으나 민원 그 때문에 못 한 상황입니다.

여주시는 가축분뇨처리로 인해 축산농가들이 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조속히 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

Q. 축산업이 살아남기 위한 방법은?

과거 축산업은 경종농가들이 가축을 길러 논이나 밭을 갈고 소규모로 사육되다 산업화하면서 소득이 증가하고 새로운 먹거리로 축산물이 주목받으면서 축산업이 발전되었습니다. 80년대 중반까지 우리나라 국민은 축산물에 대한 소비량이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산업화로 인해 농촌의 소득도 증가하고 도시가 커지고 국민의 소득수준이 향상되면서 기존의 축산은 대형화 되기 시작하였고 육류소비가 증가하면서 축산업은 지속해서 발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겨울만 되면 구제역, AI가 발생하면서 축산농님들은 근심과 걱정 속에 살아왔는데 올해는 돼지 열병까지 생기면서 축산농가들은 정말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농업도 마찬가지지만 축산업은 질병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한 사람만 방역을 소홀히 해도 여러 사람이 피해를 보는 상황입니다.

축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질병 예방이 그 무엇보다 우선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여주축협에서 하는 사업과 숙원 사업은?

여주축협은 크게 2가지로 나눠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신용사업이고 두 번째는 경제사업입니다.

신용사업은 쉽게 말하면 은행 업무를 한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실 것 같습니다. 조합원들과 일반고 객분들에게 예금을 받고 자금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대출도 하고 또 보험업무를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경제사업은 조합원님들을 위한 사료구매와 미생물제조 소, 돼지 판매를 하는 사업이며 조합원들과 일반고 객분들에게 생활용품을 공급하는 하나로마트가 있습니다. 숙원 사업으로는 앞에서도 말했듯이 가축분뇨를 전문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처리시설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입니다. 가축분뇨를 전문적으로 처리하여 청정축산의 도시 여주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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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여주축협 조창준 조합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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