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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저소득 위기가정을 돕고자, 가가호호 생일지원사업 진행

지난 14일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센터장 김나영)는, 저소득 위기가정을 돕고자 ‘가가호호 생일지원’ 행사를 마련했다. 대상자들은 11월 생신을 맞이한 저소득・위기가정 가구를 선정하여 진행 됐다.

이번 생일지원 행사는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가족 구성원의 정신적 질환으로 인한 심리적인 위축감 해소와 정서적인 지지가 필요한 5가구를 선정하여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를 통하여 대상자들의 안부확인과 말벗서비스, 생신축하를 통한 정서적 지지가 이루어졌으며, 지역 내 케이크전문점의 케익 후원과, 행복센터에서 마련한 생신선물(파스), 그리고 직원들의 축하노래를 전달하여 보다 풍성한 생일축하 자리가 마련되었다.

생신을 맞으신 백석읍의 조OO님(61세/ 여)은 혼자 장애동생들을 돌보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으로 “정말 오랜만에 생일파티를 하는 것 같다. 동생들을 돌보기만 바빴었는데, 이렇게 축하를 받으니 더욱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석읍의 윤OO님(55세/ 남)님은 일용근로를 하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힘들어 하시는 분으로 “생일파티를 언제했는지 기억도 안날 정도로 오랜만에 하는 생일파티인데 너무나 감사하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031-844-1129)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월1회 생일잔치를 실시함으로써 저소득 취약계층 사례관리 대상가구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감소시키고,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장은 “양주시의 지역사회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는 않는지 지속적으로 살필 것이고, 앞으로도 주민들이 외롭지 않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생일지원행사를 진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포스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금지 @심우봉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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