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파주시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해 파평치매단기쉼터 개소하였다.
이어서 지난 11월 12일 월롱치매단기쉼터 개소에 따른 현판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
월롱단기쉼터는 파주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 환자로서 장기요양 서비스를 포함한 국가 지원 서비스 신청 대기자,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치매 악화방지 및 지연을 위한 인지 재활프로그램 운영·상담·교육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낮 보호시설이다.
이용 기간은 3개월로 1회 연장(최대 6개월) 가능하며 주3일 오후 3시간으로 진행된다. 치매 어르신의 인지기능 악화방지, 기억력,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화상 치료, 인지 자극 치료, 음악치료 및 운동 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월롱단기쉼터는 경증치매 환자 프로그램 외에도 치매 가족 자조 모임의 운영과 함께 치매안심센터 기본업무인 치매 선별검사, 예방 교육,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지문등록 서비스, 치매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순덕 파주시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행복한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포스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금지 @여완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