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9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아파트, 일반주택 지역 등에 찾아가는 ‘에코마일리지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에코마일리지 홍보 부스’에서는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 팁과 함께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방법을 알려주고, 에코마일리지 신규 회원 가입자에게 공기정화 반려식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직접 플라스틱 재활용품을 활용하여 화분을 만들어 보고 반려식물 특성을 활용한 실내 공기질 개선 방법도 알 수 있다.
에코마일리지는 에코(eco,친환경)와 마일리지(mileage, 쌓는다)의 합성어로 자발적인 에너지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주민참여 프로그램이다. 가입 시 전기·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 고객번호를 입력하면, 6개월마다 에너지 절감량에 따라 1~5만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적립한 마일리지는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친환경 제품 구매, 현금전환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이번에 가입하는 참여자들은 6개월 뒤 에너지 사용량 5% 이상 절감 시 추가로 마일리지 적립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에 운영하는 찾아가는 에코마일리지 홍보부스는 대사증후군 검사 등 주민들의 건강을 체크하는 서초구 보건소의 건강체험관과 연계한 것으로 건강체험관 내 친환경생활 부스 코너에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에코마일리지에 동참하는 것은 에너지를 절약하고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는 환경보호 실천 운동”이라며“에코마일리지에 참여해 많은 혜택 받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포스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금지 @김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