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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의회, 청년 농업인 정착 위한 조례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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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지역 내 젊은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청년 농업인 육성과 지원 조례를 추진한다.

이번 조례는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이고 의욕적으로 영농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조례안에는 청년 농업인 육성 지원 목적과 사업 계획, 청년 농업인 육성 지원 위원회 설치 등의 내용을 포함했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시는 매년 청년 농업인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지원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 지역 내 청년 농업인들은 영농 정착 지원금과 영농 기술교육, 영농 기반시설·자재, 브랜드 개발과 홈페이지 제작 소프트웨어 등을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위원회도 설치·운영하게 된다.

조례안은 오는 29일까지 입법 예고 기간을 거쳐 시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조례 제정을 통해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진출을 돕고 농촌 고령화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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