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29일 여주시 흥천면 문장초등학교에서 남창현 본부장, 이성남 여주시지부장, 흥천농협 이재각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초등학교 교육캠프를 개강했다.
농협중앙회, 연세대학교 및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주현)의 기금으로 이번 교육캠프는 연세대학교 학생 13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멘토가 되어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우리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경기농협은 4박 5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캠프를 통해 평소 교육서비스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농촌 지역 학생들에게 멘사 퀴즈, 뮤직비디오 만들기, 융합형 아트 미술, 우리 마을 지도 만들기, 타임캡슐 묻기 등 학교에서 쉽게 체험할 수 없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창현 본부장은 “앞으로도 도·농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교육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