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1가동에서는 마을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2019 논골페스티벌’이 지난 5월 25일 응봉공원(대현산 배수지공원)에서 열려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논골페스티벌 1부는 ‘마을라디오 톡톡(talk talk)’ 코너를 통해 금호1가동 주민자치회(회장 조시엽) 자치운영, 마을문화, 복지건강, 안전환경분과 4개 분과별 마을의제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선정된 10가지 마을의제를 놓고 현장 주민 투표를 실시해 우선순위를 최종 결정하는 주민 총회를 진행했다.
이어서 2부에서는 본격적인 주민 축제의 장이 펼쳐져 금호1가동 각 직능단체와 옥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기현)의 후원으로 난타공연, 금호고 태권도 축하공연 및 뮤지컬팀의 창작공연, 밸리댄스, 오카리나 연주 등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였으며 100여종이 넘는 경품 추첨행사를 통해 축제 현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풍성함을 안겼다.
이날 행사장에는 약 1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어린이 그림 그리기대회, 유아수영풀장, 4차산업 체험존, 어린이 안전체험장, 페이스페인팅, 헤나타투, 전통놀이체험장, 먹거리 마당 등 어느 해보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나누고 즐기는 주민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병운 금호1가동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소통과 공유, 참여를 통해 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저희 금호1가동이 플랫폼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주민총회를 발판으로 자치계획, 주민참여예산 등 주민참여사업이 확대되고, ‘처음부터 끝까지 주민의 힘’으로 함께하는 마을공동체 문화 확산에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포스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금지 @김민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