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물 지키기 및 인명구조 활동에 대응한다.
가평군이 지난해 말 북한강 내 수질오염사고 대응 및 부유쓰레기 수거를 위해 새롭게 건조한 관공선(자연보호선)을 투입한데 이어 수난구조 활동 등을 위한 또 하나의 배가 북한강 지킴이로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기존 배의 노후화로 운항 속도가 느리고 고장이 잦아 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병전우회군지부에 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규보트를 전달했다.
이 배는 전장 18.FT, 전폭 2.29m, 무게 500KG으로 이뤄졌으며 머큐리 115HP엔진을 장착했다. 모두 6명이 승선할 수 있으며, 북한강 지역을 대상으로 북한강 맑은 물 지키기 및 인명구조 등에 사용된다.
한편 가평읍 경강교 앞에서 열린 진수식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사회기관단체장, 해병전우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안전운행을 기원했다.
현재 활동중인 관공선은 길이 11.21m, 폭2.88m, 무게 6톤으로 이뤄졌으며 250마력 엔진 2개를 장착해 최고 25노트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모두 10명이 승선할 수 있다. 청평댐 상류 24km 지역을 대상으로 순찰과 수질오염사고 처리, 쓰레기 수거에 사용된다.
< 저작권자 포스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금지 @박교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