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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팁스타운, 벤처 투자·창업행사 개최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으로 새롭게 출발한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6일 오후 2시 역삼동 테헤란로에 위치한 팁스타운에서 ‘2018 팁스서밋’ 행사를 개최한다.

< 사진제공: 강남구청, 강남구 팁스타운 >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팁스서밋’은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창업자·투자자·운영자 등 300여명이 모여 창업과 투자를 모색하는 자리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 주도로 2013년부터 운영된 스타트업 창업지원프로그램으로 500개가 넘는 창업팀을 육성했으며, 팁스타운은 한국엔젤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스타트업보육기관으로 현재 85개사 642명이 입주해 있다.

행사는 ▲박종한 김기사컴퍼니 대표가 창업성공 노하우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 뒤 ▲대학생과 대학 창업동아리 8개팀이 창업경진대회 본선무대를 펼쳐 3개팀에 대상 500만원, 최우수 200만원, 우수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UCLA 로멜라 연구소장 데니스 홍 교수가 ‘로봇다빈치, 꿈을 설계하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는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더불어 참여자들이 만나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네트워킹 공간과 포토존을 운영하고, 경품추첨도 진행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강남구는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스타트업 붐을 확산하고 창업과 벤처투자를 지원하고자 팁스타운과 함께 투자유치설명회, 네트워킹 파티 등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과학기술 발전이라는 기분 좋은 변화가 우리에게 품격 있는 삶을 선물한다”며 “과학기술과 ICT(정보통신기술)가 접목되고 사물과 사물이 연결되며, 모든 분야에서 융합이 촉진되는 초연결 디지털 시대에 창조적인 아이디어 하나가 일자리를 창출하고, 한 명의 창의적 인재가 인류의 생활방식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수진 지역경제과장은 “과거 벤처열풍을 이끈 테헤란로는 정보통신·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의 선도기업, 1600여개 벤처기업과 다수의 스타트업, 7개 스타트업 지원기관이 밀집한 지역”이라면서 “민선 7기에서는 테헤란로를 스마트 전략산업의 메카로 육성해 4차 산업혁명과 청년창업․스타트업 거점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포스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금지 @곽명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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