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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11월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호치민시에서 개척단 운영해

- 4년만에 해외시장개척단 부활 … 일대일 바이어상담, 현지 공장 방문

“성장하는 ‘젊은 국가’ 베트남과 대한민국의 첨단산업을 이끄는 ‘젊은 심장’ G밸리가 만난다!”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베트남 호치민시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 사진제공: 구로구청, 기업인들과 베트남 무역포럼 >

구로구는 “관내 우수 중소기업에 효율적인 상품 마케팅과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베트남 해외시장개척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2003년부터 2014년까지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했던 구로구는 2015년부터 3년간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대신 실리콘밸리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해외시장개척단을 부활시키고, 미국 LA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개척단이 방문하는 호치민시는 삼성전자, 이마트 등 2500여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는 베트남의 대표적 경제‧상업 도시다. 베트남은 최근 ‘포스트 차이나’라 불리며 해마다 5% 이상 급성장 중이다. 인구 60%가 25세에서 39세로 구성되어 있어 노동력이 풍부하고 내수시장도 활성화 된 나라로 평가받고 있다.

해외시장개척단은 11월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운영된다.

참가기업은 현지 바이어 간 일대일 상담, 관심 바이어 개별 상담 시간이 마련되며 현지 공장 방문의 기회도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참가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상담희망품목 명세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24일까지 이메일(unicorn5@guro.go.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로구 홈페이지 참조.

구로구는 서면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내달 최종 참가기업 15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해외무역관 지사화 사업, INKE(바이어) 초청 해외비즈니스 상담회, LA 비즈니스 설명회 개최 등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관내 우수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베트남 진출을 위해 차질 없이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포스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금지 @이충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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