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아이들의 창의력과 모험심을 길러줄 「창의놀이터」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 사진제공: 동작구청, 새롭게 단장한 본동어린이공원 창의놀이터의 모습 >
「창의놀이터」는 노량진동에 위치한 본동어린이공원을 주민과 아이들의 요구에 맞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어린이놀이터 이다.
구는 실제로 공원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희망하는 공간조성을 위해 본동초등학교 학부모 및 학생들, 지역주민, 놀이터전문가로 운영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계획 수립부터 설계안, 공사까지 함께 추진하였다.
운영협의체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아이들의 추억이 담겨있는 기존 조합놀이대(미끄럼틀)는 재활용과 정비를 통해 보존하고, 숲과 모험놀이공간을 새로이 조성하여 모험·도전·협력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모험놀이공간에는 협동을 통해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흔들그물, 탐험놀이대, 숲속놀이대 등을 설치하였다. 또한 더운 여름철에도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그늘목인 느티나무와 왕벚나무 등을 식재하여 숲을 조성하였다.
더불어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운동할 수 있는 어린이농구장과 별도의 운동공간, 휴게쉼터를 마련해 온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범죄예방을 위한 방범CCTV와 비상벨도 설치해 어린이와 여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원환경으로 완성도를 높혔다.
김원식 공원녹지과장은“본동어린이공원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 뿐 아니라 재활용·협력·도전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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