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세종문화재단이 오는 8월 29일(수) ‘2018 문화가 있는 날 – 작은 음악회’의 일환으로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의 내한공연을 선보인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펼쳐지는‘문화가 있는 날 – 작은 음악회’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지원 사업 중 하나로 여주세종문화재단이 여주의 색을 담은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공모에 선정되어 지난 4월부터 매달 진행하고 있다. 클래식, 아동극, 퓨전국악, 넌버벌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전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여주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의 8월 무대는 스페인에서 날아온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이 귀에 익숙한 곡들과 이색적인 하모니로 꾸밀 예정이다.
60년 역사를 가진 스페인 국영 방송국 합창단의 성악가 중 24인과 한인 지휘자인 임재식으로 구성된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은 스페인의 국가적인 각종 축제 및 주요 연주회에서 연주하며 스페인과 유럽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수준 높은 합창단이다. 국내에서는 여러 차례 펼쳐진 내한공연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스페인과 한국의 문화 교류에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스페인 곡들뿐만 아니라‘엄마야 누나야’, ‘섬 집 아기’, ‘그리운 금강산’, ‘옹헤야’ 등 한국 동요, 민요 등을 불러 여주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물할 것이다.
여주세종문화재단의 문화가 있는 날은 ▲8월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내한공연’을 비롯해, ▲9월에는 스타 셰프 이원일의 여주 특산물을 이용한 요리 시연과 라이브 공연이 함께하는 ‘요리 콘서트’, ▲10월에는 세종대왕을 주제로 한 강연과 퓨전국악그룹 앙상블 재비의 공연이 함께하는 ‘세종대왕 어록 콘서트’, ▲11월에는 여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동아리들의 콘서트로 시민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관람 신청은 매달 초부터 여주세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된다.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여주시민들이 부담 없이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료 공연뿐만 아니라 무료 공연도 질 높은 프로그램으로 기획할 예정이다. 공연의 자세한 정보는 여주세종문화재단 홈페이지(www.yjcf.or.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