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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생활개선회, 다문화여성을 위한 전통식문화 교육 실시

-다문화여성을 위한 전통식문화 교육-

지난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국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대표 신현숙)는 다문화여성을 위한 전통식문화 교육을 매주 토요일 포천시농업기술센터 농촌문화생활전수관에서 26명의 다문화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다문화여성을 위한 전통식문화 교육은 한국전통식문화 이론교육과 전통음식 만들기 실습교육을 병행하여 총 4회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한국전통문화의 우수성, ▲한국전통음식의 종류와 내용, ▲구성요소, ▲기본조리법 등 ▲약식동원(藥食同原)사상을 근본으로 한 한국전통음식의 특징과 전통 상차림 구성, ▲한국의 식사예절 등 한국의 전통문화와 음식을 기본 교육내용으로 구성했으며, ▲열무김치, ▲모둠장아찌, ▲영양찰떡, ▲잡채 만들기 등 다양한 한국전통음식을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은 포천시생활개선회 신현숙 회장, 천병순 사무국장, 포천시 김애경 농업지원과장의 재능기부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요리실습은 생활개선회 읍·면·동 회장들이 각 모둠별로 다문화여성들을 보조해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중국출신의 왕숙화씨는 “교육 통해 배운 김치를 집에서 만들어 가족에게 먹일 수 있어서 기쁘고, 한국요리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포천시생활개선회 신현숙 회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 농촌에 정착하고 우리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를 잡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포스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금지 @여완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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