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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기 호응

용산구는 지난 4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수립 이후, 명패 제작 후 국가유공자 들에게 단체를 통해 개별적으로 전달했다.

< 사진제공=용산구, 국가유공자 이길재씨가 문 앞에 붙은 명패를 가리키고 있다 >

구는 최근 지역 내 국가유공자 100명에게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제작·배부했다.

명패는 가로 6cm, 세로 15cm 크기로 묵직한 ‘신주금장’ 재질이다. 은은한 금빛이 고급스럽게 느껴진다. ‘국가유공자의 집’ 문구 위로 태극기를 부착, 유공자 나라사랑 정신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참전유공자 이길재(남·71)씨는 “문 앞에 이렇게 유공자의 집 명패가 달려 있으니 은근한 자부심이 들어요. 이런 작은 배려가 국가유공자에게 힘이 됩니다” 라고 말하였다.

구 관계자는 “명패를 희망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 내년도 추가제작을 고려하고 있다”며 “올해는 이미 예산을 다 써서 더 이상 배부가 어렵지만 신청은 계속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명패 제작 외 다양한 방식으로 국가유공자 예우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역 내 1년 이상 거주한 만 65세 이상 보훈대상자에게 매달 예우수당(1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6월 호국 보훈의 달 위문금(3만원)을 별도 지급한다.

김석영 구 복지정책과장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는 일상 속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명패 제작 사업이 국가유공자 명예를 높이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저작권자 포스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금지 @김준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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