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1일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고양시 약사회로부터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실버카(노인 보행보조 도구)’를 전달 받았다.
고양시 약사회는 매년 고양시 저소득 어르신대상으로 실버카를 기증을 해왔으며. 대표로 실버카를 전달 받은 A(84세, 여) 씨는 “걸으면 넘어지려고 하고 힘이 들어서 경로당도 못 갔는데 앞으로는 천천히 여기저기 걸어 다닐 수 있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 대부분이 무릎관절수술을 받았거나 거동이 불편해 바로 앞 외출도 보조 장치 없이 다니기 힘들다”며 “오늘과 같은 선행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살기 좋은 따뜻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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