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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한명현 양평군수 후보자에게 듣는다(포스트뉴스)


질문1 임기자 : 자신의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1 한후보 : 1977년 공직생활을 시작, 42세라는 이른 시기에 사무관으로 승진해서 양서면장, 의회사무과장, 환경관리과장, 총무과장, 주민복지실장, 기획감사실장, 문화복지국장 등 양평군 요직을 두루 역임했고 지난 2016년 공직생활을 마감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기획실장으로 일하면서 국비‧도비 확보에 전력을 기울였고 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수확한 점입니다.

못다 이룬 학업을 위해 만학에 도전해서 한림성심대, 한국방송통신대, 국민대 행정대학원 등을 졸업하고 사회복지사 2급, 노인체육지도자 1급 자격증도 취득했습니다.

한번 내뱉은 말은 끝까지 지키는 것을 제 삶의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학창시절과 공직시절 결석이나 결근을 하지 않은 점도 제 나름대로는 큰 자랑거리입니다. 성실은 그 무엇보다 소중한 개인의 자산이라고 확신합니다.

질문2 임기자 : 자신의 양평군수 적임자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듣고 싶습니다.?

답변2 한후보 : 군수라는 자리는 지역전반에 대한 통찰력과 행정능력이 최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35년 동안 공무원으로 살았습니다. 행정의 어느 부분도 두렵지 않고 양평의 어느 땅, 어느 군민과도 낯설지 않습니다. 35년 동안 한결 같이 양평의 무엇을 키워야 하며, 양평의 무엇을 줄여야 하며, 양평의 무엇을 없애야 하는지, 늘 고민하는 공무원으로 살았습니다.

양평군은 최근 경기도 승인을 거쳐 ‘2030년 양평군기본계획(안)’을 공고했습니다. 이 계획안은 향후 10년 양평발전의 큰 틀을 제시하는 로드맵입니다. 지금 양평은 이 로드맵을 완벽하게 추진해낼 수 있는 행정의 달인이 꼭 필요한 시점입니다.

저는 지금의 양평이 요구하는 능력과 자격을 충분히 갖췄다고 자신합니다. 35년 공직생활 동안 군민 여러분의 철저한 검증을 거쳤고, 또 군민 여러분의 신뢰를 받아왔음을 자랑스럽게 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부족한 부분은 양평군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채워나가겠습니다.

검증된 능력, 준비된 군수. 이 두 마디가, 저를 가장 잘 요약해서 나타내는 말이라고 확신합니다.

질문3 임기자 : 양평군이 개선 해야 할 문제점은 무엇이라 생각 하십니까?

답변3 한후보 : 양평군은 지금 3가지 심각한 문제가 지역발전을 가로 막고 있습니다. 초고령화 사회, 환경관련 규제, 지역경제 침체로 집약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안을 자체의 노력으로 해결하려는 의지보다는 중앙정부의 지원 부재 탓으로 돌리는 데 익숙한 지역전반의 책임전가 의식이 가장 엄중한 지역현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부혁신도 필수사항입니다. 주민들을 만나며 ‘공무원 갑질’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관리감독 측면을 최소화하고 군민의 비서역할을 자임토록 하는 수준으로 혁신할 각오입니다. 일자리창출, 보육과 교육환경 개선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항입니다. 또 구성원 스스로 서로의 발전과 서로의 복지를 키우는 공동체 의식 증진도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질문4 임기자 : 양평군이 가지고 있는 강점 무엇이라 생각 하시는지 듣고 싶습니다

답변4 한후보 : 저는 양평의 문제에서 양평 도약의 계기를 찾는 의식의 전환을 최대목표로 삼고 있습니다다. 양평군의 3가지 경쟁력, 전국에서 가장 가파른 인구증가, 빼어난 자연환경, 날로 가까워지고 있는 접근성을 무기로 양평군을 대한민국 전원도시의 교과서로 만들겠습니다.

양평군의 자연환경은 비록 강제적일지라도 규제가 낳은 값진 자산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난개발로 훼손된 지금 양평의 자연환경 가치는 시간이 흐를수록 높아질 게 확실합니다. 따라서 현재의 발전 미비에 좌절할 게 아니라 미래 발전의 충분한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질문5 임기자 : 앞서 설명한 양평군이 가지고 있는 약점과 강점을 가지고 수립될 주요정책과 공약사항에 대하여 얘기 부탁드립니다.

답변5 한후보 : 두 가지 전략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불합리한 규제 개선 노력에 못지 않게 규제 속에서도 발전할 수 있는 대안이 시급합니다. 우선, 규제에 따른 피해규모의 과학적이며 산술적인 분석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서울수도권의 상수원 보전과 공급을 위해 팔당지역의 희생이 얼마나 되는지 입증해내고, 그에 준한 물이용 부담금 인상을 관철해 지방재정을 확충해내야 합니다. 그 연장선상에서 규제개선을 팔당지역 공동의 과제로 삼아야 하겠죠. 또 한축으로는, 현행규제 속에서 가능한 양평만의 발전전략에도 집중해야 합니다. 양평의 자연환경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응용하는 전략 하에, 소상공인 경쟁력 고취 및 지원, 농업의 6차산업화, 전국최대 인구비율을 보이는 예술인과 자연환경 그대로를 접목하는 새로운 방식의 생태예술관광지 조성 등에 군정을 집결할 각오입니다.

저는 그간 수많은 양평군민을 만나 수많은 희망과 실망을 경청했습니다. 수많은 희망과 실망은 단 두 마디로 집약됩니다. 잘못 된 건 고치고, 더 살기 좋은 양평을 만들라 바로 이 두 마디입니다. 양평군민의 공통된 의견은 저 한명현이 온몸을 바쳐 완수해야 할 지상명령입니다. 군민 여러분의 지상명령을 받들기 위해 저 한명현은 세 가지 원칙을 세웠습니다.

1. 예산은 아끼고 복지는 키우겠습니다.

2. 먹고사는 일부터 단단히 챙기고, 과감히 투자하겠습니다.

3. 군민의 비서가 되는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이 세 가지 원칙은 하늘이 두 쪽 나도 저 한명현이 꼭 지켜내겠습니다.

질문6 임기자 : 마지막으로 하고 이천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는 무엇인지 부탁드립니다

답변6 한후보 : 지금 제 모든 소망과 꿈은 양평군수입니다. 저 한명현은 꼭 양평군수가 되겠습니다. 양평군민 모두가 반기는 군수, 양평군민 모두를 섬기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양평군민 모두가 언제나 반길 수 있는 군수, 양평발전을 이룩해내야만 가능한 꿈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양평군민 모두를 섬기는 군수, 늘 양평군민의 말씀을 경청하고 양평군민의 비판을 회초리 삼아야 가능한 소망인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꼭 제 개인적인 소망과 꿈이 양평군민 모두의 소망과 꿈으로 반드시 이어지게 만들겠습니다. 양평 모든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기를 염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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