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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지역단위 민·관 협력으로 복지연결망 강화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동별 기금지원 등 지역복지 기반조성과 소지역 연결망 강화를 뼈대로 하는 ‘2018 우리동네, 행복+’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우리동네, 행복+’ 사업은 동 단위 소지역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동장, 주민 및 민간기관 대표로 구성된 통합운영위원회와 민간과 공공기관 복지업무 실무자로 구성된 통합실무위원회를 운영한다.

구는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따른 효율적 복지자원 발굴과 배분을 위해 기존 제한적 협력관계에서 발전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사업배경을 밝혔다.

새로이 시작하는 소지역 네트워크 사업 참여 민간기관은 5개다. ▲성산종합사회복지관이 총괄기관 역할을 하며 ▲사랑의전화 마포종합사회복지관 ▲우리마포복지관 ▲시소와그네 마포영유아통합지원센터 ▲사단법인 마포희망나눔이 함께한다. 동 단위 협력을 위해 민간기관 인근의 8개 동주민센터가 사업에 참여해 선행 사업을 수행한다. 이 외 마포구 민간복지기관도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지난 5일 ‘변화하는 사회복지 현장과 민관협력’을 주제로 민간 및 공공기관 복지실무담당자로 구성된 통합실무위원회가 열렸다. 또한 11일에는 통합운영위원회 회의를 열어 공동기금 배분에 대한 심의 및 의결을 실시했다. 운영위원회에는 기금사업에 참여하는 8개동의 동장 및 복지팀장이 함께 참여했다.

마포구는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수행과정 지원을 위한 동별 컨설팅을 상시 진행한다. 또한 4월부터 12월까지 이웃관계 형성을 위한 캠페인과, 주민돌봄관계망 형성활동 등 총5개의 동 중심 소지역 네트워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후 과정 및 결과를 공유하는 공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장을 지원하고자 역량강화 교육도 실시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번 협력체계를 계기로 마포 전역에 복지 연결망이 촘촘하게 짜이기를 기대한다. 올해는 5개 민간기관과 8개 동주민센터가 우선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됐는데 내년에는 더 많은 민간기관과 마포 16개 전체 동주민센터가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으로 발전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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