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6일 2층 물향기실에서 2014년부터 올해까지 50대에서 70대 은퇴하신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 사회복지시설에 재능기부로 나눔복지 실현을 통해 노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실 수 있도록 운영 중인“「5070청춘드림팀 재능기부단」참여자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재능기부자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4년간 5070청춘드림팀 재능기부단 활동우수 재능기부자 표창장 수여와 4년간의 운영성과보고, 재능기부자와 활동수요처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보고, 활동 동영상 상영, 재능기부단 활동 참여소감 및 활동수요처 재능기부단 파견소감 발표순으로 진행되었다.
5070청춘드림팀 재능기부단은 분야의 자격증 보유자나 경력이 있는 어르신들이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의 사회복지시설에 배치하여 구연동화, 예절교육, 냅킨아트 등 분야별로 재능기부 활동을 하는 것으로, 올해는 동화구연, 가죽공예, 냅킨아트, 손뜨개, 웃음치료, 예절교육 등으로 활동수요처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하게 된다.
2014년도부터 시행한 본 사업은 50~70대까지 재능기부자 26명에서 올해 54명으로 2배 확대하였고, 재능기부 분야도 10개에서 18개 분야로 다양해졌으며, 5070강사들의 실력을 인정받아 활동수요처도 48개소에서 188개소로 증가하였다.
작년보다 소정의 활동비를 월 25만원에서 월 35만원으로 확대 지원하게 되며, 2017년부터는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페이스북을 통해 강사별로 왕성한 SNS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어 5070활동이 많은 이들에게 홍보한 결과 올해 10명의 재능기부 참여자가 신규로 모집되었다.
재능기부단 활동을 통해 노인일자리 창출은 물론 아동과 노인들간의 세대격차해소, 어르신들의 지발적인 재능기부 활동으로 기부문화 확산, 보람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재능기부도시 오산의 마중물 역할을 담당하기 위한 ‘5070청춘드림팀 재능기부단’이 어느덧 5주년이 되었다. 교육도시 오산의 면모에 걸맞게 재능기부 어르신들의 수준이 날로 업그레이드 되고 계시고, 활동수요처들도 5070재능기부단 어르신들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있다. 설문조사 실시결과 5070어르신들과 수요처의 만족도도 매우 높아 몹시 기쁘고, 오산시가 어르신들과 함께 100년을 바라보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은퇴자들이 교육도시 오산의 큰 어른으로서 한 몫을 감당하실 수 있도록 재능기부를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