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고려병원(이헌일 부원장)은 지난 21일 여주시 생명존중문화 조성 일환으로 자살 고위험군 지원을 위해 후원금을 (부설)여주시자살예방센터 임정희 센터장에게 전달했다.
여주고려병원은 여주시에 유일한 응급의료센터로 자살시도자가 내원했을 경우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이후 자살 재시도 예방을 위해 (부설)여주시자살예방센터로 의뢰해 자살시도자 및 가족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등 여주시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큰 기여를 하고 있다.
< 여주 고려병원 후원금 전달식, 우) 여주고려병원 부원장 이헌일, 좌) 여주시자살예방센터 센터장 임정희 >
이번 후원금은 자살위기 상황에 있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생활비, 신체질환 치료비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한편 여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여주고려병원과 함께 지역특성에 맞는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며 지역응급의료센터를 통한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정기적인 간담회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1577-0199와 같은 24시간 정신건강위기상담 전화를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심리지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아동·청소년, 성인, 노인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교육 및 자살예방 교육, 우울증검진, 의료비 지원, 사례관리 등 지역주민을 위한 정신건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