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걱정도 슬픔도 다다다 말해도 괜찮아!”
고양시(시장 최성)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달 29일 일산동구보건소 소회의실에서 푸르니어린이집 30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다다다 괜찮아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다다 괜찮아 프로젝트’는 마음 건강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4가지 단계 ▲‘다다다 느껴요’ ▲‘다다다 말해요’ ▲‘다다다 들어요’ ▲‘다다다 도와요’를 교육하는 것으로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들의 표현에 귀 기울여 편견 없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건강한 문화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아이들이 교육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기억할 수 있도록 ‘다다다 괜찮아 송’ 및 율동 따라 하기, 스티커 북 활동 등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호응을 얻고 있다.
고양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물론 가족과 주변 어른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우리 아이들의 마음건강을 위해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다다다 괜찮아 프로젝트’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관내 16개 어린이집과 유치원 영유아 788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26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아이들 1,515명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유아와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문제 예방 및 건강한 마음 성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다다 괜찮아 프로젝트’와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양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031-908-3567~8/922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