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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과수 돌발해충 미리 잡는다!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공동방제 나서...

해마다 과수 등에 치명적인 피해를 끼치고 있는 외래 해충이 기승을 부림에 따라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덕수)는 미리 이를 막기 위한 선제조치에 들어갔다.

미국선녀벌레 및 꽃매미 등이 산림지역에서 발생해 과수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돌발해충의 확산방지를 위해 공동방제에 들어간 것이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사과⋅배⋅복숭아 등 과수농가 234농가 250ha에 대해 약제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전면적인 공동 방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중점 지도활동도 펼친다. 이들 돌발해충은 이동성이 좋아 산림의 활엽수와 농경지의 배, 사과, 복숭아 같은 과수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기 때문에 돌발해충을 제때에 막기 위해서는 과수원과 인근 산림지를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가 높다.

돌발해충은 5월 하순부터 알에서 부화해 10월까지 활동하는데 나무 수액을 달라붙어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분비물로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병 피해를 주고,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역까지 이동하면서 살고 있기 때문에 방제에 어려움이 뒤따른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정건수 녹색기술팀장은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준 돌발해충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알에서 약충으로 변화는 5월 하순부터 6월 상순까지 적기에 방제해서 초기 밀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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