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2일(토) 시 민방위 교육장에서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 교사 550여명을 대상으로 보육교직원 의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컨설팅 사업 및 영유아를 비롯한 보육 교직원, 학부모 대상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건강하고 안전한 어린이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일(토)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한 교육으로 어린이집 안전, 아동학대 예방, 성폭력 예방, 실종유괴방지, 개인정보보호, CCTV 운영, 보육컨설팅으로 이뤄졌으며 교육에 참석한 보육교직원들은 봄날의 화창함과 나들이를 잊은 채 교육장을 열정으로 가득 채웠다.
한편 고양시에는 3월말 현재 896개소의 어린이집에서 25천여 명의 영유아를 5,800여 명의 원장과 보육 교사가 돌보고 있다. 전국지자체 3위를 차지하는 규모의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으나 저출산의 여파로 어린이집이 감소해 2014년 12월 1,114개소에서 2017년 3월 말 896개소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시 관계자는 “국가의 원동력이고 미래성장의 자산인 우리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올바른 보육이 이뤄져야 하며 우리나라의 초저출산 위기를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에 종사하는 여러분들의 역할 참여로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